맛집

제주 명호돗갈비 대평본점, 전참시 이영자맛집(예약, 주차 등)

thethe 2023. 9. 10. 21:02

몇달전 전참시에 나온 서귀포 대평포구 명호돗갈비!

이영자맛집으로 유명해져서 웨이팅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참시 나오기 전에는 그 근처 몇번 갔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위치, 영업시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로 51 1층(창천리) / 영업시간 12:00~21:30 / 15:00~16:30(브레이크타임) / 매주 수요일 휴무

T. 064-738-5554 / 올레길 8코스 종점 & 9코스 시작점 근처에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sUKnnUionb7YX3dR8

 

명호돗갈비 대평본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안덕면 대평로 51

★★★★☆ · 숯불구이/바베큐전문점

www.google.com

 

명호돗갈비 대평본점 외관
대평포구 바로 앞에 위치

 

[예약, 대기방법]

캐치테이블 원격대기 가능합니다.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16:30에 도착하니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17:00쯤 되니 테이블이 다 찼고, 다 먹고 17:30쯤 나갈때 보니 10팀 대기중이었어요.(캐치테이블 원격대기 가능)

웨이팅이 싫다면 오전이든 오후든 오프런 추천합니다!

 

[주차]

가게 바로 옆에도 전용주차장이 있지만, 자리가 협소해서 5~6대 정도(?) 주차 가능해요.

그러나 포구 바로 앞이라서 주차할 만한 공터가 많이 있으니 주차는 편합니다.

 

[메뉴, 맛]

돗갈비 550그램
몸국과 반찬

 

돗갈비 550그람에 55천원인데(가격이 또 올랐네요 23년 12월30일 기준 6만원이네요, 어후 진짜 제주 외식 물가 심하네요 ㅠㅠ)

제주 다른 고기집과 다르게 종업원이 고기를 다 구워주지는 않는듯 해요.

상대적으로 싼 가격도 아니고 종업원도 많던데,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지 않는게 의아했습니다.

고기는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서도 맛이 많이 달라지는데.

 

기름기가 많고 칼집을 많이 내서 고기 식감이 부드러웠지만, 기름기가 많아서 먹다보니 조금 느끼한 감이 있었습니다.

(기름기땜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은 물론이지만)

돗갈비
지금 봐도 또 먹고싶네, 이거 먹고 갈매기살 추가(갈매기살은 기름기가 적어서 쫄깃쫄깃)


고사리볶음밥

장아찌국수

 

갈매기살 1인분(22천원) 추가하고 고사리볶음밥(7천원)과 장아찌국수(7천원)를 주문했는데,

고사리볶음밥, 장아찌국수 맛도리 녀석들입니다.

 

고사리볶음밥은 제주에서 먹은 고기집 볶음밥 중 제일 맛있었고(느끼하지 않고 고소고소/고슬고슬)

배불러도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고,

그래서 고기를 많이 먹기보다는 고기는 정량만 먹고 이런 후식들 볶음밥, 국수 등 드시는거 추천해요.

장아찌국수는 상큼해서 고기로 느끼해진 입맛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식사를 기분좋게 마무리하게 해주었습니다.

 

다음에도 재방문의사 있고, 가족여행시 가족들과 다시 올 계획입니다.

(이후에 가족과 재방문했어요)

 

[주변]

근처 군산오름이나 박수기정 구경 추천드리고, 근처  피자집 까사 디 노아(CASA di NOA) 추천합니다

근처 카페로는 루시아, 휴일로, 멍카페 등이 있어요.

루시아는 근처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인데, 오션뷰 전망이 진짜 멋져요,

카페도 본관 별관으로 이루어져있어 좌석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간혹 자리 잡기도 힘들때가 있어요.

휴일로는 제가 루시아보다 더 좋아하는 근처 카페입니다. 여기도 오션뷰이고 인테리어가 약간 동남아 스타일이예요.

루시아보다 덜 붐벼서 좋아요, 그런데 여기도 손님이 많긴 해요.

멍카페는 이 3개 카페 중 가장 나중에 생긴 카페로 조금 더 모던한 인테리어로 치장했어요. 

음료 맛은 3군데 다 비슷해서 음료 맛으로 카페를 정하긴 힘들어요, 대부분의 오션뷰를 자랑하는 카페들은 음료 맛은 약한거 같아요.

 

글 쓰면서도 입맛이 도는 것이 조만간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저는 재방문 의사 없는 곳은 포스팅 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