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플레이 제주, 제주 커피 맛집 이상순 카페(예약, 주차, 메뉴 등)

슈스 이효리 님이 제주에 내려오신 지도 꽤 되었네요.

그 사이에 이효리 님의 신랑인 이상순 님이 제주에 카페를 개업했네요.

커피 맛집, 음악 맛집으로 유명해서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써는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픈 초기에는 웨이팅도 힘들고 예약도 힘들다고 들어서 갈 엄두가 안 났어요.

요즘 캐치테이블 예약이 되어서 평일 오전에 방문했습니다.

 

[위치, 영업시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복로 44 (구좌읍 동복리, 영업시간은 09:00~17:00 / T. 070-4489-4004)

https://maps.app.goo.gl/rFFZc4m6Qc1EfRyS6

롱플레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동복로 44

 

[예약]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가능하고 100% 예약제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워크인 불가)

예약 시간도 정해져 있고, 이용 시간은 1시간 이내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예약시간 : 9시, 10시 15분, 11시 30분, 13시 45분, 15시, 16시 15분)

 

저는 평일 10시 15분 타임 이용했는데, 인원이 풀로 찼어요.

매장 안이 좁은 편이고, 좌석이 편한 편은 아니에요.

 

예약 시간 이전에는 매장 내로 못 들어가고 시간이 되면 직원이 들어오라고 안내해 줍니다.

 

[주차]

카페 전용 주차장은 없고, 대신 근처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았어요.

카페 위치를 기준으로 양쪽에 공영주차장(공터)이 있으니 처음에 못 보고 지나쳐도 당황하지 마세요.

조금 더 가면 또 공터가 나와요, 한 군데는 편의점 CU 근처 공터인데 저는 그 근처 차가 많아서 그냥 지나가고

카페 지나서 조금 가니 커다란 공터주차장 보여서 어렵지 않게 주차했습니다.(길가 주차는 안 돼요!)

 

[메뉴, 맛]

저는 롱플레이 세트(1만 원 / 에스프레소+밀크 베버리지+티그레), 브루잉 라인업 샘플러(1만 2천 원?/3가지 원두 샘플러), 치즈케이크(1만 원)를 주문했습니다.

 

에스프레소에는 설탕을 반 정도 넣어서 마시는 건데 맛이 괜찮았고, 밀크 베버리지는 플랫화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플렛 화이트는 쉽게 말하면 진한 라테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브루잉 라인업 샘플러는 3가지 원두의 필터로 내린 커피입니다(작은 컵에 줘요)

치즈케익은 어떤 블로거가 극찬해서 먹어보았습니다.(워낙 치즈케익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치즈케익 위에 부드러운 크림이 레이어드 되어 있었어요, 맛은 있었어요, 그런데 제주 최고의 치즈케익 맛집은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하겠습니다.

https://thethe11.tistory.com/47

서귀포 오션뷰카페 카페 폴린, 치즈케익 1등 맛집

진짜 그 집은 국내외를 통틀어서 먹은 치즈케익 중 제일로 제 취향이었고(심지어 미국에서 먹은 치즈케익 전문점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음), 같이 간 지인마다 다들 엄지 척했습니다.

다른 메뉴들은 아메리카노가 5천5백 원, 라떼가 6천5백 원, 브루잉은 원두에 따라 다른데 8천 원에서 1만 2천 원 사이였어요.

 

롱플레이에서 사용하는 원두는 국내의 유명한 카페의 원두를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커피 편집샵 같은(?) 스타일입니다.

서울의 유명한 커피 맛집들을 굳이 찾아다니는 저로써는 좋았어요.

 

롱플레이는 자리에 앉으면 메뉴와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주시고 설명해 주시네요.

음악 카드의 큐알을 통해 스포티파이로 연결되어 나중에 집에 가서도 감상할 수 있어요.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브루잉 라인업 샘플러나 아메,  브루잉 중 하나 선택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라떼나 플랫화이트보다는 블랙커피를 좋아해서)

 

[주변]

근처에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 몽탄, 해녀촌이 있어요.

해녀촌은 회국수로 유명해요, 맛있어요(여기도 추천)

 

이쪽으로 여행하시게 되면 식사부터 카페까지 완벽한 코스 연결이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