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꽈배기 맛집 윤꽈배기 vs 백한철꽈배기

서귀포에는 꽈배기로 유명한 가게가 2군데 있습니다.

 

서귀포 중문에 있는 윤꽈배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중문동 번지 1층 1949-7 / T.010-4141-8687 / 08:30~18:00(재료 소진 시 영업 종료) / 테이크아웃만 가능

https://maps.app.goo.gl/M3qWb7yySF2ECHWD9

윤꽈배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특별자치도, 중문동 번지 1층 1949-7

 

그리고 서귀포 남원에 있는 백한철꽈배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21번길 56 / 06:30~15:00 (화요일 휴무), 14:30 last order / 테이크아웃만 가능

https://maps.app.goo.gl/7LUP6KhG4R9XBrbY7

백한철 꽈배기&식빵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21번길 56

 

[메뉴]

메뉴로는 우선 공통적으로, 대파꽈배기, 기본 꽈배기, 안에 팥 들어있는 꽈배기가 대표적입니다

백한철꽈배기는 식빵도 맛있다고 하던데, 식빵은 못먹어본 관계로 맛 비교는 위 3개 항목만 해보겠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조금씩 다르고 비교우위도 상대적이라는 것을 감안해주세요

 

대파꽈배기의 대파향은 백한철꽈배기가 더 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윤꽈배기에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블로그에 쓰는 리뷰는 다시 재방문 예정인 곳만 하려고 마음먹었고,

오늘 윤꽈배기 먹어보고 여긴 또 먹고싶다,여긴 꼭 알려주고싶다! 이런 마음이 들어서 노트북을 켰거든요.

 

백한철꽈배기는 몇달전 방문했는데, 맛은 있지만 재방문 예정은 아니었어요.

 

제가 느끼는 가장 큰 차이는 속반죽의 식감입니다.

윤꽈배기의 속반죽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인 반면,

백한철꽈배기의 속반죽은 반죽이 덜 익은 느낌이랄까(설마 덜 익지는 않았겠죠), 속반죽이 질다고 해야할까요..암튼 이런 느낌이었습니다.(그래도 백한철꽈배기도 맛나요)

 

그리고 윤꽈배기는 이상하게도 종이봉투에 기름이 묻어나오지 않더라고요.(신기하죠? 분명히 기름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꽈배기 먹으면서 기름진 느낌이 전혀 없었고, 부담스런 느낌도 없었습니다.

 

씨앗팥꽈배기의 속은 단맛이 약해서 단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듯 합니다.

 

원래 꽈배기 먹으면 한개 이상 안먹는데, 

어휴~~ㅠㅠ 한번에 5개나  먹어치웠어요(with 아아)  ㅠㅠ

진짜 엄청 맛났어요, 강추합니다. 저 내일 또 갈래요!

 

물론 꽈배기가 꽈배기 맛이지, 천상에 듣도보도 못한 상상밖의 맛은 아니니, 너무 큰 기대는 no no

(꽈배기 먹을때 꼭 아아랑 같이 먹어주세요!! 무조건 설탕에 굴려주세요!!)

(꽈배기랑 같이 먹는 아아는 스페셜티 아아 보다는 가성비 아아가 어울립니다)

 

이제까지 먹어본 꽈배기 중에 윤꽈배기가 원탑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겠습니다.

 

서귀포 여행이면 대개 중문에 숙소 정하는 경우가 많으니,

중문 근처 숙소이시거나 지나는 길이면 들러서 꼭 경험해주세요!!!

 

[주차]

가게 바로 앞 주차는 힘들어요, 대신 주변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많으니 지도에서 무료 주차장 검색 후 이용해주세요

아니면 근처 하나로마트에 무료 주차하고 걸어가도 된답니다.

 

 

그리고 3천원 이상 구매만 가능해요, 그러나 혼자 먹더라도 꼭 3천원 이상 드시길 추천합니다!

(기본꽈배기 3개에 2천원, 대파꽈배기 1천원, 씨앗팥꽈배기 1천원, 핫도그 1천원)

 

[주변]

근처 맛도리 추천 목록은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대포칼제비, 은희네해장국, 둘레길, 금화덕, 마노커피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꽈배기 5개 먹은 죄로 오늘 12000보 걷고 헬스장도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죄책감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래도 또 먹고싶어요!